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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 창업 노하우

누구나 할 수 있는 HP프린터기, 복합기 캐논 프린터기 복합기 헤드 석션방법 (수리비 20만 원 아끼는 법)

by 월급쟁이의 사장되기 도전 202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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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무한잉크 프린터기, 복합기 헤드 석션방법을 찾고 계신가요?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방금, 프린터의 심장을 되살리고 불필요한 AS 수리비 20만 원을 아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비밀 매뉴얼'을 찾아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린터의 심장, '헤드'와 매일 씨름하는 '쩐의 파이프라인' 잉크사장입니다.

제가 렌탈 사업을 하며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TOP 3가 있습니다.

"종이가 걸렸어요", "잉크가 안 나와요", 그리고..."분명 잉크통은 가득 차 있는데, 인쇄물에 줄이 가고 색이 이상해요."

저는 이 3번째 증상의 원인이 90% 이상 '헤드(Head)' 또는 '호스(Hose)'의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잉크가 헤드까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그 빈 공간을 공기가 메우거나 잉크 찌꺼기가 노즐을 막아버린 것이죠.

이 상태를 방치하면 결국 수십만 원짜리 프린트 헤드가 영구적으로 손상됩니다.

하지만 이 문제의 90%는, 단돈 1천 원짜리 '주사기' 하나로 10분 만에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로 '석션(Suction)' 작업을 통해서입니다.

이 글은 제가 수백 번의 현장 AS를 통해 터득한, 초보자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잉크 헤드 석션'의 모든 것을 담은, 저만의 실전 비법서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HP프린터기, 복합기 캐논 프린터기 복합기 헤드 석션방법 (수리비 20만 원 아끼는 법)

 

1. 내 프린터는 왜 '수액'을 맞아야 하는가? (헤드 막힘의 4가지 원인)

적을 알기 전에, 원인부터 알아야 합니다.

멀쩡하던 프린터 헤드는 왜 막히는 걸까요?

제가 현장에서 겪은 가장 흔한 원인은 4가지였습니다.

① 잉크 고갈 (Air in the lines)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외부 잉크통의 잉크가 바닥을 보일 때까지 사용하다가 뒤늦게 잉크를 보충하는 경우입니다.

이미 잉크가 바닥난 시점에, 호스는 잉크 대신 공기를 빨아들여 호스 전체가 텅 비게 됩니다.

이 '공기'가 헤드까지 도달하면, 헤드는 잉크 대신 공기를 뿜으려다 과열되어 손상됩니다.

저의 팁: 절대 잉크통을 바닥까지 쓰지 마세요. 외부 잉크통의 잉크가 1/3 정도 남았을 때가 바로 보충해야 할 '골든 타임'입니다.

② 장기간 미사용 (The Sleeping Printer)

한두 달 이상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카트리지 노즐에 있던 잉크가 서서히 증발하면서 그 빈 공간으로 공기가 유입되거나, 잉크 찌꺼기가 노즐 입구에서 돌처럼 굳어버립니다.

③ 잉크통 높이 불일치 (Gravity's Betrayal)

무한잉크 시스템은 '수평'의 과학입니다. 잉크통은 반드시 프린터와 동일한 높이에 두어야 합니다.

만약 잉크통을 실수로 프린터보다 '높게' 두면 잉크가 과다 공급되어 내부가 흥건해지고, '낮게' 두면 잉크가 잉크통으로 역류하며 호스에 공기가 찹니다.

④ 잉크 품질 문제 (The Wrong Fuel)

안료와 염료 잉크를 혼용하거나,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저가 잉크를 사용하면, 잉크 입자들이 서로 엉겨 붙어 젤리처럼 변하며 헤드를 영구적으로 막아버릴 수 있습니다. (지난 '안료 vs 염료' 편을 참고하세요!)

 

2. 석션 작업을 위한 완벽한 준비물 (단돈 3천 원)

이 작업은 전쟁터와 같습니다.

잉크가 사방에 튈 수 있으니, 완벽한 준비가 성공의 절반입니다.

제가 AS 현장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필수 준비물' 목록입니다.

  • 1. 10cc 또는 20cc 주사기 (필수): 약국에서 500원이면 삽니다. 잉크를 빨아들일 핵심 도구입니다.
  • 2. 석션용 팁/튜브 (필수): 주사기 끝에 꽂아 카트리지 구멍에 딱 맞게 연결할 고무 팁이나 실리콘 튜브가 필요합니다. (인터넷에서 '석션 킷'으로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 3. 비닐장갑 (필수): 잉크가 손에 묻으면 3일간 지워지지 않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4. 물티슈와 키친타월 (대량): 잉크가 튀는 모든 순간을 대비해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 5. (선택) 호스 클램프 (집게): 석션 작업 중 잉크가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작은 집게입니다.

이 모든 것을 준비하는 데 3천 원도 채 들지 않습니다. 수리 기사 출장비 10만 원에 비하면 엄청난 투자죠.

 

3. 헤드 석션 2가지 핵심 기술 (HP/캐논 vs 엡손)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겠습니다.

프린터 브랜드마다 헤드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석션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두 가지 핵심 기술을 모두 알려드립니다.

근래 자주 많이 쓰는 HP952 헤드 석션법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HP/캐논 (헤드 일체형 카트리지) 석션법

가장 보편적이고 따라 하기 쉬운 방법입니다.

헤드가 카트리지에 붙어있기 때문에, **카트리지에서 직접** 잉크를 빨아냅니다.

  1. 헤드 이동 및 카트리지 분리: 프린터 덮개를 엽니다.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할 때처럼 헤드가 중앙으로 이동합니다. (만약 이동하지 않으면, 전원을 켜고 헤드가 움직일 때 전원 코드를 확 뽑아버리면 헤드를 손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작업할 색상(예: 노란색이 안 나옴)의 카트리지를 덮개에서 분리합니다.
  2. 작업 공간 확보 (잉크 지옥 방지): 가장 중요합니다. 분리한 카트리지와 호스 주변을 키친타월이나 헌 신문지로 완전히 감싸줍니다. 잉크가 튀어도 괜찮도록 완벽하게 '방어벽'을 치는 것입니다.
  3. 주사기 연결 및 호스 고정: 준비한 주사기(팁 장착)를 카트리지의 잉크가 나오는 구멍(스펀지 부분)에 90도로 꾹 눌러 밀착시킵니다. 만약 호스 클램프가 있다면, 잉크통에서 카트리지로 연결되는 잉크 호스 중간을 집게로 꽉 집어줍니다. (잉크가 과도하게 빨려 나오는 것을 방지)
  4. 운명의 '석션'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것이 핵심입니다. **절대 주사기를 세게 당기지 마세요.** 잉크 호스 내부의 공기방울이 주사기 쪽으로 천천히 빨려 들어오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주사기를 1초에 1mm씩 당긴다는 느낌으로 아주 천천히 당겨야 합니다.
  5. 결과 확인: 주사기에 잉크가 1~2cc 정도 빨려 나오고, 호스를 막고 있던 공기방울이 완전히 사라졌다면 성공입니다.
  6. 정리 및 테스트: 키친타월로 카트리지 주변을 깨끗이 닦고, 호스 클램프를 푼 뒤 카트리지를 제자리에 '딸깍' 소리가 나게 장착합니다. 덮개를 닫고, PC의 프린터 드라이버에서 '헤드 청소'를 1~2회 실행합니다. 마지막으로 '노즐 검사' 페이지를 인쇄하여 모든 색이 선명하게 나오는지 확인하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2) 엡손 (영구 헤드) 석션법 (중급자용)

엡손처럼 헤드가 본체에 고정된 모델은 카트리지를 뺄 수 없습니다. 이때는 더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는 '카트리지 잉크 주입구'를 통해 공기를 빼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1. 카트리지 주입구 개방: 프린터 헤드 뭉치(캐리지) 위에 있는 잉크 카트리지의 고무마개를 엽니다.
  2. 주사기 준비 (반대 방식): 이번에는 잉크를 '빨아낼' 것이 아니라, '채워 넣을' 것입니다. 주사기에 해당하는 색상의 잉크를 10cc 정도 미리 채워둡니다.
  3. 잉크 주입 및 공기 빼기: 주사기를 주입구에 비스듬히 꽂고, **잉크를 아주 천천히 주입**합니다. 이때, 카트리지 내부에 있던 공기가 주입구의 빈틈으로 '치이익' 소리를 내며 빠져나옵니다. 공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잉크가 90% 정도 차오르면 주입을 멈춥니다.
  4. 정리 및 테스트: 고무마개를 닫고, 헤드 청소 및 노즐 검사를 실행합니다. 이 방식은 호스뿐만 아니라 카트리지 내부의 공기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석션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가 진단)

석션을 완벽하게 했는데도 인쇄물에 줄이 가거나 색이 안 나온다면, 문제는 호스의 공기가 아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1. '카트리지' 자체의 고장: 카트리지 내부의 스펀지가 경화되었거나, 전자 칩이 손상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카트리지를 교체해야 합니다. (HP/캐논 해당)
  2. '헤드'의 영구 손상: 공기가 찬 상태로 무리하게 인쇄를 계속하여 헤드 노즐이 타버린(손상된) 경우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석션'이 아닌 '헤드 수리' 또는 '교체'가 필요합니다.

석션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가장 흔한 원인'을 해결하는 응급처치입니다. 이 처치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저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5. 당신의 프린터, 10만 원 아끼고 10년 더 쓰세요

무한잉크 프린터는 편리한 만큼 예민한 기계입니다.

그리고 '잉크호스 석션'은 이 예민한 기계를 다루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기술입니다.

저는 이 기술 하나로 지난 몇 년간 수백만 원의 AS 비용을 아꼈고, 고객에게는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전문가'라는 신뢰를 얻었습니다.

10만 원을 아끼는 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당신이 이 기술을 마스터하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프린터 고장 앞에서 당황하는 초보자가 아닙니다.

당신의 프린터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그 수명을 10년 더 연장시킬 수 있는 '진짜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당장, 약국에 들러 주사기 하나를 구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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